겨울 이색 실내 데이트 3탄, 카페가 지겹다고?

겨울, 차의 계절...
카페가 지겹다면..? 평범하지 않은 데이트 '보이차'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효리네민박보이차

▲ [출처] JTBC '효리네민박'

연예인들도 먹는다고?

연예인들도 많이 마신다는 보이차

JTBC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씨와 아이유씨가 노을을 보며 마시던 차 '보이차'. 어떤 차(茶)인지 묻는 아이유씨에게 이효리씨는 보이차를 "중국 차인데, 마시면 몸이 편해져"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외에도 자주 보이차를 마시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효리씨 이외에도 신민아씨 역시 보이차를 즐겨 먹는 차(茶). 과연 무엇이길래 연예인들이 이리도 애정 하는 것일까?


보이차?

중국 전통 명차(名茶)인 보이차

중국 운남성 보이현(縣)에서 만들어져 '보이차'라 불린다. 흔히 오래 묵을수록 맛과 향, 약효가 더 뛰어나진다고 알려진 보이차는 다른 차들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보이차는 독특한 향과 색을 가지고 있으며, 발효 흑차(黑茶)의 일종이다.

보이차 사진

어디에 좋을까?

보이차의 여러 가지 효능들

항암효과

활성산소는 환경오염, 자외선, 스트레스 등에 다량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데, 이는 질병과 노화를 유발한다. 이런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것이 항산화물인데, 그 대표적인 물질이 폴리페놀이다. 보이차의 찻잎에는 이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 생성을 방지하고 암 예방 효과와 치료에 도움을 준다.

숙취해소

경희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연구한 결과, 보이차를 마시지 않은 학생에 비해 보이차를 마신 학생이 호흡 중 섞여 있는 알코올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이차가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인데, 과음한 다음날 보이차를 마시면 알코올의 배출을 도와주어 숙취해소에 좋다.

심혈관 질환에 도움

보이차는 혈관을 이완 시켜주고, 혈압을 내려주어 심장 박동수와 뇌부 혈류량을 감소시켜 준다. 그래서 뇌동맥경화를 앓는 환자의 경우 보이차를 마시면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

중국에서는 '다이어트 차(茶)'라고 알려진 보이차. 그 이유는 보이차 속에 '갈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췌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라는 효소의 활동을 막아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꾸준히 섭취한다면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주어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하기

· 공복에 마시지 않는다 :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이차는 다른 차에 비해서 차성(茶性)이 강하다. 그래서 아침에 빈속보다는 '식후' 또는 '밤'에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 나른해지고 식은땀이 난다면? : 차취현상이 심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이 때, 사탕이나 당분이 있는 음료를 섭취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 과한 섭취는 금물 : 어떤 음식이든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좋은 효능이 많은 차이기는 하지만 진하게 우려서 많이 마시게 되면, 장의 연동 운동이 느려져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보이차 제대로 먹는 법

보이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효가 되면서 그 맛과 향이 깊어진다. 다만, 오랜 시간에 걸쳐서 발효가 되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우려낸 물은 찻잎과 다기를 씻어내는 용도로 사용한 후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다음에는 100℃ 정도 끓는 물에 우리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또한 보이차를 우릴 때는 '알칼리성'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보이차의 차 나무뿌리가 흡수하는 물의 성분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보이차 전문점인 '지유명차'에서는 보이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보다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올겨울, 카페 데이트가 질린 이들에게 따뜻한 '보이차 한 잔'을 추천한다. 호호 불어 마시다 보면 어느덧 경직된 몸이 스스르 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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